중국 보건부는 H5N1 바이러스 감염 증세로 지난 6일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시의 병원에 입원한 39세 남성이 이날 사망했다고 말했다.
홍콩 보건부는 중국 당국의 보고를 인용해 이 남성은 조류와 직접 접촉한 사례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1일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시에서는 AI로 39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1년 반 만에 나온 AI 감염 사망자다.
앞서 지난 19일 베트남에서도 2년 만에 AI 때문에 사망자가 났으며 캄보디아에서는 AI에 걸린 2살된 아기가 숨졌다.
대개 H5N1에 감염된 가금류와 접촉했을 때 AI에 걸리며, 이때 치사율은 60%에 이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