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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道, 귀성버스 중앙분리대 충돌… '운전자 통풍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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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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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22일 오전 10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초IC 부근에서 귀성객을 실은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산으로 향하던 버스 승객 38명 중 오모(16)군이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승객은 다른 버스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 버스는 갑자기 방향을 잃고 좌우로 심하게 움직이다 분리대를 충돌해 승객들이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운전자 유모(59)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통풍 환자라며 “오른쪽 다리에 갑자기 통증을 느껴 제대로 운전할 수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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