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총 5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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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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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주금액 총 5억6000만 달러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나빌 부리슬리 KOTC 회장(왼쪽)이 선박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 물꼬를 텄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0일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 S.A.K)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아프라막스(Aframax)급 탱커선 1척 등 총 5척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수주액은 약 5억6000만 달러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4년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3m, 폭 60m로 31만7300톤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아프라막스급 탱커선은 길이 250m, 폭 42m에 정제과정을 거친 석유제품 11만톤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연료절감장치인 전류고정날개(PSS)를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배출감소 장치(De-VOC) 등 각종 친환경 장치를 적용했다.

선주인 KOTC는 지난 1992년 VLCC 첫 발주를 시작으로, 2008년 VLCC 4척, 2010년 아프라막스급 탱커선 2척, 이번에 5척까지 총 16척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선주인 KOTC와 지속적 발주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올 한해에도 보다 적극적인 해외 컨트리 마케팅 전략을 펼쳐 능동적인 수주를 많이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을 마지막으로 30만톤 이상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발주가 전 세계적으로 전무했다. 원유운반선 신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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