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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정월대보름 관련 상품 최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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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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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정월대보름 기획전’을 열고, 부럼과 각종 나물, 영양오곡밥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31일 전했다.

롯데마트는 △국산땅콩(400g)을 6000원에 △미국산호두(400g)를 6000원에 △국산 부럼세트(330g)를 7900원에 판매한다. 또 말린 취나물(100g)과 말린 호박(100g)을 각각 2980원·3980원에 선보인다. 고사리·도라지 등으로 구성된 대보름 나물 세트를 700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정월대보름 관련 이색 상품으로 전통장을 직접 담글 수 있는 ‘죽장연 장 담그기 세트’를 마련했다. 이 상품은 100% 국내산 메주와 천일염, 참숯, 건고추 등으로 구성돼 추가 재료 구입 없이도 장을 담글 수 있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잠실점·중계점 등 84개 점포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짠 즉석 들기름(300㎖)을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만2000원에 선보인다.

또 롯데마트는 영양오곡밥 세트(700g)을 1만원에 판매한다. 찹쌀·서리태 등 각 재료가 별도 팩으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만큼 양 조절이 가능하다. 또 발효 처리돼 있어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돌솥 형태 전용 용기에 담아 갓 지은 것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오곡밥(800g)을 5000원에 준비했다.

우영문 채소곡물팀장은 “올해 이례적으로 정월대보름이 발렌타인데이보다 이르게 찾아와 관련 상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행사 물량을 작년보다 3배 이상 늘리고, 이색 상품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국산 부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점 7000개 한정으로 ‘용 저금통’을 증정한다. 또 내달 4~5일 주말 동안 점포별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해 선착순 10명에게 국산 부럼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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