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빙판길 교통혼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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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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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1일 강원지역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출근길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영하 18.9도, 인제 영하 16.5도, 춘천 영하 15.7도 등이다.

대성산과 적근산 등 중동부전선 최전방 고지의 아침 기온도 영하 16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영월이 13.2㎝로 가장 많고 대관령 8.6㎝, 원주 8.1㎝, 춘천 6.2㎝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영하 15도 이하를 밑도는 한파로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다.

도와 각 시ㆍ군은 밤사이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눈을 치우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일부 도로는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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