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영하 18.9도, 인제 영하 16.5도, 춘천 영하 15.7도 등이다.
대성산과 적근산 등 중동부전선 최전방 고지의 아침 기온도 영하 16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영월이 13.2㎝로 가장 많고 대관령 8.6㎝, 원주 8.1㎝, 춘천 6.2㎝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영하 15도 이하를 밑도는 한파로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다.
도와 각 시ㆍ군은 밤사이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눈을 치우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일부 도로는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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