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말 등 가축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에서 유래됐다.
축제 첫째날인 2일은 풍년기원의 날로 오전10시 도민대통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5개의 도민참여행사를 한 후 오후 6시에 개막식이 거행된다.
개막식이 끝난 후 소원기원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태고의 불꽃쇼, 조명 및 레이저쇼로 진행된다.
둘째날인 3일은 도민통합의 날로 읍면동 대항 넉등배기 경연, 집불놓기 공연, 제주풍류 한마당, 제주농요 공연, 제주 굿 공연, 멀티미디어아트쇼 연출로 종료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은 소원기원의 날로 폐막주제 공연으로 멀티미디어 화산 불꽃쇼와 기존의 화산을 결합한 국내외 뉴스메이커가 될 최고의 연출을 기점으로 성화모심 의식, 신천지 태동, 생명의 불울림, 오름 불놓기, 오름 불꽃쇼로 행사가 종료된다.
한편, 도는 도민, 관광객들의 축제 관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은 30분 간격(4일 20분간격)으로 제주종합경기장→한라대입구→축제장을 순환운행, 첫차는 11:00에 출발한다.
또, 서귀포 지역은 첫차 11:00, 1시간 간격(4일 30분간격) 서귀포시청 2청사→천제연폭포→축제장으로 순환운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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