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LTE가 효자"…LG전자, MC 사업부 7분기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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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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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무려 7분기 만에 살아났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이야기다.

휴대폰 사업이 살아나자 적자에 빠졌던 LG전자까지 한 분기 만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1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휴대폰 사업을 하는 MC 사업본부에서 매출액 2조 7751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6%P오른 0.4%다.

LG전자의 호성적은 스마트폰이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770만대로 전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스마트폰은 550만대를 팔아 전분기보다 100만대 이상 늘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운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옵티머스 LTE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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