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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쏘나타. 새 엔진을 탑재해 연비 및 성능을 높였다. 2210만~2820만원. (사진= 현대차 제공) |
현대차는 기존 2.0ℓ 세타Ⅱ 엔진을 2.0ℓ 누우 CVVL 엔진으로 바꾼 쏘나타 상품성 개선 모델을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누우 엔진은 기존에 일정했던 높이의 흡기 밸브를 엔진 회전속도(RPM)에 따라 제어함으로써 흡입 공기량을 최적화, 연비 및 성능을 극대화 하는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이 더해졌다.
새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연비 및 성능이 극대화 됐다. 최고출력은 7마력 높아진 172마력, 최대토크는 0.3㎏ㆍm 늘어난 20.5㎏ㆍm다. 공인연비도 7.7% 늘어난 14.0㎞/ℓ(지난해 공인연비 기준)다.
아울러 터보 등 전 모델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포함한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기본 적용했다.
그 밖에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졌다 재출발시 시동이 켜져 연비를 높이는 IGS시스템을 적용한 쏘나타 블루세이버 모델도 새롭게 내놨다. 이 차량의 공인연비는 ℓ당 14.8㎞다.
가격은 모델별로 약 20만원씩 오른 2210만~2820만원이다. 터보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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