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행복학습마을, 군부대,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복학습마을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느꼈던 즐거움과 희망을 교도소, 북한 이탈주민, 복지시설 등에 나눠주는 “배워서 남주는 행복학습 공감활동”을 전개한다.
지역주민들과는 합동발표회와 어울림 축제를 통해 행복학습 스토리를 공유하고, 중앙부처, 타 시ㆍ도, 기초 지자체, 기업체, 공공기관에도 경기 평생학습 공연단을 파견해 생생한 학습경험을 들려 줄 예정이다.
경기도는 한센촌, 사할린 정착촌, 동두천 걸산마을 등 교육으로부터 고립되고 단절돼 온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경기 평생학습마을을 9개소에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내 군부대 소속장병에게도 학습기회가 제공된다.
군장병 직업교육과정 운영 50명, 인문학 강좌 및 라이프 코칭 지원 25회, 검정고시반 운영, 군 간부 충효교육지도사 과정 운영, 예비 아버지학교 운영 지원, 병영도서관 조성 지원, 군장병 독서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북한이탈 청소년 국내 조기적응 멘토링 사업, 소외계층 평생 학습코칭사업, 다문화인과 소통하는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 소외계층에 대한 학습프로그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소외된 계층에게 고립과 단절을 넘어선 배움의 행복을 나눠드려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더 좋은 삶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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