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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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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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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6일 (주)솔라로드와 태양광 발전사업 공공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기후변화협약과 국가정책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10%를 달성하는데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는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한 (주)솔라로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했다.

구와 (주)솔라로드는 이번 MOU체결로 공공기관 및 관내 건축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주)솔라로드는 외자를 유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BOT 방식으로 시행하게 될 태양광 발전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추진한다.

1단계로는 올해 SPC(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 기업체 및 공공기관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11월 중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2단계인 내년부터 2014년까지는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체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해외 의존 국가”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키 위해 우선 공공기관 옥상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 기업체 등 건물 옥상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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