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현지 관리의 말을 빌려 폭발이 일어난 3층 건물과 옆에 있던 건물 2 채가 완전히 붕괴했고 도로가 비좁아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하는 데 애로가 많다고 전했다. 현재 구조대와 현지 주민들이 맨손으로 건물 더미를 파헤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구조 긴급 서비스의 카라마트 알리 대변인은 “현재까지 10세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의 주검을 건물잔해에서 수습했으며 13명을 매몰 현장에서 구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건물이 붕괴할 당시 공장에는 17세 여성과 45세 남성이 근무 중이었으며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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