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홈스에 폭격 퍼부어…최소 1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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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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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6일(현지시간) 오전 반정부 거점 홈스를 폭격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FP통신이 인권단체 말을 빌려 전했다.

시리아 반체제 인사로 구성된 지역조정위원회의 오마르 이들리브 대변인은 “홈스의 바바 아므르와 알 바이야다 지역에 있는 거주 건물이 수십 차례 폭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역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이번 폭격에 헬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는 부상자가 있는 현장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홈스의 임시 병원도 폭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홈스 주민과 연락을 해 온 한 활동가는 “최근에 벌어진 가장 격렬한 폭격이다”고 말했다. 실제 알 자지라에 실시간으로 송출된 방송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건물 사이로 검은 연기가 확인됐다. 그에 따르면 지난 3일에는 정부군이 탱크와 대포를 앞세워 홈스 인근 칼리디야를 공격해 하루에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시리아 중부에 있는 홈스는 지난해 3월부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가장 심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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