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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공천심사 돌입… 9∼11일 후보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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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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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이 4ㆍ11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위한 심사작업에 착수했다.
 
 민주통합당은 6일 오후 강철규 위원장 주재로 첫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천심사 기준 및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공심위는 오는 9∼11일 후보자 공모를 거쳐 13일부터 공천심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공심위원들은 시대정신을 반영해 정의로운 공천을 할 것을 다짐했다.
 
 강 위원장은 회의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심부름하러 온 게 아니다”며 “정의의 여신 '디케'가 돼 시대정신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공심위는 △젊은이에게 희망과 꿈을 찾아줄 실현 가능한 방안 △99% 서민의 아픔을 정책과 제도로 해결할 방안 △경제의 가치와 사람의 가치가 충돌하면 어떤 선택을 할지를 3대 공통질문으로 정했으며, 답변 내용을 면접 심사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이날 최고위와 당무위를 잇따라 열어 전체 245개 지역구의 최대 30%(74개 지역)에 대해 경선 없이 전략공천을 실시하고, 15%(37개 지역)에는 여성후보를 공천키로 의결했다.
 
 또 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은 전화와 인터넷 등으로 사전에 모집한 선거인단의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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