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주필리핀 대사관이 네그로스 지역의 영사협력원과 한인회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교민과 여행객의 피해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사관은 홈페이지와 한인회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쓰나미 경보 2단계 발령을 공지했으며 저지대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지진 발생지 인근의 네그로스와 세부, 보홀 지역에는 교민 2만여 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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