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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최대 산유국' 사우디 오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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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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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전(현지시간) 터키 국빈방문을 모두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로 출발한다.

이 대통령은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에서 원유 확보 외교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사흘간의 사우디 방문 기간 압둘라 알 사우드 국왕과의 정상회담, 왕실 서열 2위인 나이프 아지즈 왕세제와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 접견 등을 통해 원유 수입 증량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대 문화 축제 '자나드리아'개막식에 주빈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 경제인들이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하고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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