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5분께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역 경춘선 상행선에서 40~50대 남성 1명이 시험 운행 중인 ITX 열차(기관사 김모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 김씨는 "열차가 역사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남성 1명이 갑자기 선로에 뛰어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경춘선 열차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 신원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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