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2시30분께 경남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 최모(56)씨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돈사 2개동이 모두 불에 타 돼지 700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씨는 "축사를 점검하기 위해 축사로 가던 도중 불길이 번지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축사 보온을 위해 전열기를 켜놓았다는 최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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