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법원, 시민사법 참여단 운영 "국민소통 강화"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법원이 시민사법 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8일 부산법원(부산고법, 부산지법, 부산가정법원)에 따르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사법 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사법 참여단은 온라인으로 사법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부산법원의 소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법원은 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희망자를 모집한 뒤 3월1일부터 300명 안팎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고법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부산법원 블로그(blog.naver.com/psbw2012)를 개설했다．

부산법원은 이와 함께 법관과 법원 직원, 외부 인사 등으로 '시민사법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