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은 5593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전 분기대비 13.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9%, 전 분기대비 154.5% 각각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
LS산전 측은 전기동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데다 글로벌 경기하락에 SOC 시장이 위축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기존 캐시카우 사업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올해 전력사업을 전력기기와 T&D(Transmission & Distribution)를 세분화 하는 등 기존 캐시카우 사업 지배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리드·그린카 솔루션·HVDC·태양광 등 신성장사업을 미래사업 분야로 통합하는 ‘선택’과 ‘집중’에 근거한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부터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특히, 올해의 경우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Relay 공장이 청주사업장에 준공된다”며 “HVDC 관련 핵심기기들이 본격 출하될 예정인 만큼 그린 비즈니스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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