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는 광산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방야순 선생이 '춘향가'를, 윤상진 예술감독과 나빌레라 무용단, 김미숙 뿌리 무용단이 창작무용극 '태평성대'를 선보였다.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통문화관이 무등현대미술관-우제길미술관-의재미술관을 잇는 운림동 아트 밸리의 중심이자 광주 문화관광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가 문화중심도시로 전진해 가는 데 근본적인 원동력이 된 전통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비상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기념전으로 효천 조정숙 전각 전시회 '민화속의 용'이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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