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은 이날 법원의 승인을 받아 일시 대표이사직을 갖게 됐다. 다음달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식 등기이사 선임 절차를 밟는다.
래리 클레인 전(前) 행장은 이날 오전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퇴임했다.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퇴임식은 조촐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클레인 행장은 퇴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은행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한국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행장의 부족함마저 믿음으로 감싸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 행장은 13일부터 출근할 계획이지만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출근 저지 투쟁을 결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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