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디자네드 대통령은 이날 이란혁명 33주년을 맞아 테헤란 아자디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수일 안에 전 세계가 이란의 매우 중요한 핵 분야에서의 성과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그동안 포르도 핵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수준을 3.5%, 4%뿐 아니라 2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은 핵 문제에 대해 항상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핵개발을 중단시키려는 서방의 압력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항상 정의와 존경이라는 틀 안에서 핵과 관련한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서방이 무례와 강압의 언어로 말한다면 핵 사용 권리와 관련해 서방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방은 이란의 핵 사용 권리를 존중하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모든 국가가 우리가 핵 기술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지만, 이런 압박은 소용없는 짓”이라며 “우리는 핵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만큼 공급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미국과 서방이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시온주의 정권’이라고 불리는 우상을 만들어냈다”면서 “이 우상의 정신은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라고 불리는 이야기이며, 용기와 지혜를 가진 이란이 이 우상을 박살 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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