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팝핀현준이 만학의 꿈을 불태운다.
지난해 11월 수능시험을 본 팝핀현준은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연예인특기자전형에 합격했다. 팝핀현준이 늦게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은 바로 이유가 있다.
팝핀현준은 자신 이름을 건 '팝핀현준 아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공연기획 및 제작에 힘써왔다. 공연제작 외에 틈틈히 강단에 올라 스트리트 댄스를 전공하는 학생에게 체계적으로 팝핀, 하우스 댄스를 가르치며 후배양성에 힘썼다.
팝핀현준이 뒤늦게 대학에 들어간 것은 후배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해주고 싶기 때문. 팝핀현준은 "아직도 자식들이 춤(스트리트 댄스)을 배우고 싶다고 하면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터를 잘 닦아주려면 내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갖춰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학교에 들어가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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