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동통신 가입자 1632만명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818만명으로 50%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빠르게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아이폰 도입 이후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 국내 최대 WiFi와 4G WiBro 전국망 구축, 세계 최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LTE WARP 등을 통해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KT는 분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가입자 2600만명 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1200만명으로 46%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이중 2G 서비스 사용자가 700만명이다.
2G 사용자를 제외한 1900만명을 놓고 따지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이 더 커진다.
KT의 경우 2G 서비스가 끝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 939만 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385만명으로 38%에 달한다.
KT가 전체 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비중을 조사한 결과, 1월말 기준 전국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과 경기도로 52%였으며 인천과 울산이 50%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34%였으며 그 외 모든 지역이 40% 이상이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와 종로구의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58%로 가장 높고, 강남구가 뒤를 이어 57%였다.
서울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적게 쓰는 곳은 서초구와 동대문구로 39%였으며 전체 평균 52%에 비해 낮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6%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61%, 10대 54%, 40대 44% 순이었다.
성별 스마트폰 이용 비중은 남성 51%, 여성 49%로 비슷했다.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 왔던 아이폰의 경우 3GS 사용자의 87%가 KT 가입자로 남아 있고 아이폰4S는 출시 후 3개월 동안 시장점유율 55%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현명 KT 사장은 “스마트폰을 도입한지 불과 2년2개월만에 스마트폰 고객 50%를 돌파한 것은 KT의 탁월한 스마트폰 경쟁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리더십과 토털 네트워크, LTE WARP 서비스로 4G LTE 시장에서 KT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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