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0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2%(3200원) 오른 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 JP모건,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최근 핵심 수익원인 선진국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규제강화와 제조업 육성정책이 3년만에 결실을 보면서 1월 미국 ISM제조업지수는 작년 6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미국의 실업률도 8.3%로 3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작년말 영란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정책, 유럽중앙은행의 장기자금 공급조작으로 서유럽 경기가 최악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미국의 월풀과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 주가는 연초대비 각각 48%, 25% 상승했다”며 “LG전자의 북미와 서유럽 매출비중은 25%, 30%로 선진국 경기회복은 동사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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