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요청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 변경(안)이 지난 해 12월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오는 16일 결정 고시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사업지분의 49%를 담당할 민간사업자인 플로리움컨소시엄과 사업추진을 위해 협약하는 등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는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플로리움컨소시엄(49%)과 과천시(32%), 경기도시공사(19%) 등과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제척시켰던 기무사 부지를 포함, 총 사업면적을 당초 251,100㎡보다 41,400㎡가 축소된 209,700㎡로 조정하고 플로리움컨소시엄과 함께 사업계획을 재수립 중에 있다.
사업계획의 재수립 방향은 (주)삼성물산이 보유한 Pre-marketing 결과와 LOC(Letter of Commitment) 수준의 입주확약 등을 전면 오픈하고 주 입주대상인 화훼단체 및 회원사 등과 더불어 실수요자 중심의 과천화훼종합센터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도시과 유철준 과장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역적으로 특화된 화훼산업을 이용한 지역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과 지역 브랜드 개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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