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5일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슈퍼주인에게 욕설을 퍼붓고 계란을 던진 혐의(협박)로 고모(17)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9시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업주인 김모(69)씨가 미성년자인 자신들에게 담배를 팔지 않겠다고 하자 2차례에 걸쳐 욕설과 함께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전에도 찾아가 담배를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씨에게 수차례 욕설하고 계란을 던지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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