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한류마케팅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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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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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니티 포럼서 한류마케팅 성공사례 발표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트리니티 포럼 2012’에서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 이승규 이사가 한류 마케팅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면세점이 한류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트리니티 포럼 2012'에서 한류마케팅 리딩기업으로서 롯데면세점의 마케팅 성공사례와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이승규 이사는 "롯데면세점은 2003년 당시 한류열풍의 주역이던 배용준을 메인 광고 모델로 기용, 업계 최초로 한류 마케팅을 시작했다"며 "일본 여행업계와 함께 겨울연가 촬영지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한국관광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1980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32년간 줄곧 업계 1위를 지켜왔으며, 연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며 한류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현재 한류스타 10팀을 동시에 모델로 기용해 한류 마케팅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이사는 "한류 문화의 잠재력을 보고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을 시도했으며, 한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에비뉴는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쇼핑과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각국에 불고 있는 한류와 K-pop의 인기는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5위 면세점에서 2018년 글로벌 1위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첫 해외 매장인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점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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