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특산물인 구룡포 대게와 오징어, 문어, 과메기 등을 주제로 한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15일부터 3개월간 구룡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구룡포수협에서 주관하는 잔치는 구룡포가 전국 최대의 수산물 산지인 것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값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내 대게의 50% 이상을 위판하고 있는 구룡포 대게를 비롯해 오징어, 돌문어, 과메기, 활어회, 꽁치, 오징어 등 15개 수산물 부스를 3개월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은 각종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고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포항시는 채낚기선주협회, 오징어건조협회, 돌문어 선주협회, 과메기조합 등과 협의해 앞으로 소비자들이 지역 수산물을 안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포항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룡포가 전국 최대의 수산물 산지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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