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범시민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의 점.소등 시간대를 조정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일부터 일출·일몰시간에 따른 점·소등 시간을 종전 일출 전 11분, 일몰 후 11분 전후에서 15분 전후로 각각 변경해 운영한다.
또 우면산간도로 일부와 경마장 주변의 말두레길과 경마공원길, 그리고 정부과천청사 부근 교육원로에 있는 가로등에 대해서도 격등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등 점·소등제가 고유가 시대 전기 에너지 절감에 한몫 단단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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