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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伊서 미군 1만1000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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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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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국방부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1만1000명의 미군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미국이 유럽 동맹국과 약속한 이상의 주둔군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축으로 유럽에 주둔된 미군의 수는 2017년까지 7만명으로 줄어든다. 현재 8만1000여명이 유럽에 주둔돼 있다. 냉전시기에는 무려 27만명이나 주둔됐었다.

올해 여름부터 독일의 미군 제 170보병여단 소속 병사들이 철수하고 172보병여단은 2013년 중반에 떠날 예정이다.

패네타 장관은 4만명 이상의 미군이 독일 남으며 독일을 비롯한 나토국과 미국 간 동반자관계가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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