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21개 업소에 대해 모두 383건의 시설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해당 업체들은 총 822억원을 투입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중공업은 272억원을 들여 야외도장 페인트 날림 방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저감시설을 개선하기로 했고, 무림P&P는 96억원을 들여 원료 보관장의 악취 제거와 비산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동부한농 비료공장은 72억원을 투입해 석고 보관장에 날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SK케미칼은 57억원으로 원료 투입시설에 비산물질 포집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시설개선 이행 여부는 물론 개선 후의 배출저감효과를 분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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