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방송은 북한 지도부가 오는 4월 15일의 김 주석 탄생 100주년 행사를 즈음해 일본의 전 국회의원과 연구자, 민간단체 인사 등 약 60명을 초청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초청받은 인사의 면면은 모두 북한과 관계가 깊은 인물이다. 이들은 4월 15일을 포함해 약 10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북한 지도부 내에서는 일본 인사 초청에 신중한 의견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초청하기로 했다고 NHK가 전했다.
NHK는 “중요한 시기를 맞은 북한 지도부가 일본 인사 초청을 계기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싸고 일어난 양국 간의 냉각 관계를 풀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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