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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약탈문화재 남북 공동환수 협의차 개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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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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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도 3ㆍ1절행사 협의위해 방북<br/>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해외로 약탈당한 문화재의 남북공동 환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측의 방북이 승인됐다.
 
 통일부는 손안식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7명이 2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조선불교도연맹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측은 지난해 11월22일에도 같은 목적으로 개성을 방문했었다.
 
 또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측이 3ㆍ1절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위해 신청한 방북도 허용됐다. 통일부는 유명준 상임공동대표 등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관계자 6명이 21일 개성에서 북한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관계자들과 접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남북 합동공연을 협의키 위해 북측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정 감독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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