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이 지난해 연말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사실이 도민 사회에 알려지면서 자발적인 모금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사장 취임시 축화화분 판매금 75만원을 시작으로 직원모금 60만원, 지역주민 100만원 등 19건 235만원이 지정 기부됐다.
특히,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어 재단에 기부되는 법인은 소득금액의 10% 범위내 비용으로 인정된다.
또, 개인이 지출하는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30% 범위내에서 비용으로 인정, 세금이 공제된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 및 국민들의 뜻있는 기부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문화학술사업, 평화교류 등 4·3관련기념사업의 확대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 며 “진정한 의미의 해원·상생과 4·3정신 계승 및 확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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