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 삼성생명 곽상용 부사장, 생명보험협회 박종찬 부회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직접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시에 기부 채납하는 등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서명했다.
오산시는 평균연령 30.7세의 가장 젊은 도시이며 경기도 2위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도시로써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출산 보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 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최우선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었다.
MOU 협약 체결 이후 시와 재단은 오산시 세교1지구에 정원 270명 규모(연면적 1,157㎡)의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5월 착공하여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될 계획이다.
한편,오산시는 2008년에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10억원, 오산시에서 10억원을 투자 어린이집을 공동 추진하는 MOU를 체결해 2010년 4월에 990㎡ 규모의 전국 1호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준공해 현재 150명의 영유아가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2009년 6월에도 경기도 ,오산시, LG 복지재단 3자간 어린이집 신축 협약체결을 통해 LG 복지재단 15억, 오산시에서 건립부지, 국 도 시비 3억9천6백만원을 공동 출자해 연면적 1,058㎡ 규모의 어린이집을 2010년 2월 준공하는 등 전국에서 최초로 3개의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사회단체 지원과 저렴한 시비제공으로 건립하게 된 것이다.
곽상욱 시장은"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 보육도시 오산을 목표로 어린이집 건립에 힘썼다"며 "이를 계기로 경제활동을 하는 맞벌이가정 여성의 자녀들에게도 전국에서 가장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