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서울대병원, C형간염 치료제 초기임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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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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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본사가 개발 중인 C형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임상연구(제1상)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서 이뤄지나 서양인과 중국인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마이클 라르빅 노바티스 연구소 박사는 “만성간염과 간암의 원인으로서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C형간염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의 신약연구개발 투자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에 1억달러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C형 간염은 전세계인의 3%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성인 및 공혈자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은 약 1%를 나타내고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국내의 경우 2000년 표본감시 전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표본의료기관으로부터 매년 보고 건수가 증가, 2008년 한해 발생건수는 6407건으로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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