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의 은현파출소(경위 차경순)에서는 교통수단이 불편한 농촌지역의 노인, 원거리를 도보로 등교하는 불우 아동들을 위해 순찰차를 이용,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찰차 이용 교통서비스는 마을버스가 닿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보건소, 약국 등에 가기 어렵고, 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마을 축제에 참석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건강증진 및 원거리를 도보로 등교하는 불우 아동들에 대한 사기진작에 기여하고자 순회 교육시 교통서비스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순찰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면사무소, 농협 등 자치단체와의 간담회 중 마을 행사시 교통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공동 협조방안 모색 중 순찰차량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차 소장 등 직원들은 교통서비스와 더불어 주민차량 식별스티커를 부착하여 절도예방을 위한 선별적 검문검색과 매일 취약장소를 찾아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자위방범체제 cctv 설치를 적극 권장, 농·축산물 도난예방에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약자, 부녀자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고자 새벽 취약 시간대 공터 등 범죄취약장소에 집중 순찰활동을 하는 등 맞춤 치안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인정 등을 찾아 관내 독거노인 등을 상대로 보이스 피싱, 교통사망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홍보에 주력, ‘우리마을 범죄로부터 지키기’를 실천하고 있다. .
차경순 소장은 “파출소 직원들의 맞춤형 치안활동과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외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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