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이달 초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창업자금 및 경영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대출'을 지난 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연 2.7%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우리은행은 대출신청 고객들이 창업 경험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고객이 신청할 경우 무료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특히 대부분의 청년창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업환경 변수 예측, 제품원가분석, 재무전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은 현재 운용중인 기업컨설팅팀 인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전용창업대출'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6월말까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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