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천시에 따르면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실수'나 '착오'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서나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실수사례집'을 제작, 각 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새로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시는 29일까지 직원들로부터 '경험담'을 모은 뒤 심사를 거쳐 반복하기 쉬운 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좋은 사례를 제출한 직원한테는 선물로 상품권(10만∼30만원)도 준다.
제천시청의 이형민 기획팀장은 "직원들이 수시로 자리를 바꾸면서 비슷한 실수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임자의 실수를 거울삼아 행정 신뢰도와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집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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