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는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년 보다 5.3% 확대된 1564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빅데이터 이슈와 관련해서는 스토리지 업계가 대용량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역할 기반 스토리지나 어플라이언스 서버를 속속 출시하고 빅데이터 관리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데이터 중복 제거, 압축을 포함하는 데이터 관리 기술과 씬프로비저닝, 볼륨 관리, 서비스 모니터링, 자동 티어링 등 스토리지 자원 관리 기술 등이 시장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7%로 꾸준히 성장해 오는 2015년에는 1887 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예리 한국IDC 선임 연구원은 “백업 복구 프로세스·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진일보한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솔루션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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