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극동건설, 포스코건설, 한신공영 등의 세종시 6개 사업장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첫 민간분양을 실시한 대우건설은 ‘세종시 푸르지오’ 1970가구와 622가구를 각각 공급했다.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은 각각 6.33대 1과 8.90대 1을 기록했으며 2592가구 모두 계약됐다고 대우건설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극동건설이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732가구를 공급해 3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포스코건설의 ‘세종더샵센트럴시티’(626가구)와 ‘세종더샵레이크파크’(511가구)은 각각 56.78대 1, 71.00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들도 모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12월 ‘세종시 한신휴플러스’ 696가구를 공급해 26.9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후 계약까지 마감을 거뒀다. 올 1월에는 ‘세종시 한신휴플러스리버파크’ 955가구를 공급해 현재 계약률 95%를 기록 중이다.
민간분양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퍼스트프라임’ 1582가구가 계약 완료되는 등 공공분양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인 ‘첫마을 푸르지오·힐스테이트·래미안’ 3956가구도 2층 이하 114㎡ 대형 18가구만 잔여 물량이 남았다. LH측에 따르면 이중 6가구는 예비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12가구는 총 분양가 2억9300만원에 선착순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첫 입주를 실시한 첫마을 1단계 아파트는 현재 입주율 6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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