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임직원, 장학금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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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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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마라톤 행사로 모금한 2000만 원의 성금을 의왕시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지원했다.

제일모직은 23일 의왕 R&D센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영지원 실장인 이승구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제일모직은 올해 3월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학생 10명에게 개인당 200만 원 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증정했다.

이 장학금은 제일모직 의왕 R&D센터 임직원들이 지난 해 나누리마라톤 대회를 열어 모금한 기부금을 모아 조성됐다.

장학금의 수혜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에서 성적 우수자를 추천받은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학생들이 선발됐다.

장학증서 전달 후 학생 대표로 감사 인사를 나눈 남학생은 S대 공학계열에 입학할 예정으로 부친이 뇌병변장애(치매)를 겪어 거동이 불편한 상태여서 수발을 도우면서도 활달한 성격으로 학업에 전념해 재수 끝에 올해 합격의 영예를 누렸다.

K대에 입학 예정인 한 여학생은 홀로되신 모친이 위암 3기 환자로 한 달 18만 원의 유족연금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당당하게 대학에 합격했다. 역시 K대에 진학예정인 한 여학생은 부친이 지난 2006년 암으로 돌아가시고, 미화원으로 일하는 모친마저 상피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제일모직은 지난 2005년부터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열어 매년 결식아동을 지원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의왕시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제일모직은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통해 40명에게 총 1억 3500만원을 대학입학금으로 지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146개 봉사팀이 전국 71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 밀착형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의 80%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이웃성금’ 제도를 통해 매년 3억원 이상을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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