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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전자상거래 1000조원 육박…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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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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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해 연간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1000조원에 육박,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이버쇼핑 거래액도 29조 620억원으로 전년대비 15.3%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다.

2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1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전년 대비 21.2%(151조원) 증가한 999조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전년 대비 22.1% 늘었고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는 15.7%, 기업과 정부간 거래는 10.6% 등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29조 620억원으로 전년 25조 2030억원보다 15.3% 증가해 지속적으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주요 상품군별 거래액으로는 음·식료품이 30.5%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농수산물(20.4%) ▲생활·자동차용품(18.3%) ▲여행 및 예약 서비스(17.6%) 등이 뒤를 이었다. 여가생활 관련 부분 중심으로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증가한 셈이다. 반면 소프트웨어(-29.4%)와 꽃(-7.8%)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85조70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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