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 실시 예정인 초등학교 3∼5학년, 중학교 1∼2학년 대상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학교 자율에 맡긴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방침을 확정,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
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의 연합출제 문제를 각 학교에 배부하되 실시 여부는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일선 학교에서 교수학습 방법개선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도교육청은 그 결과를 취합하지 않는다.
초·중학생 진단평가는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등 일부 과목을 대상으로 학업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3월초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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