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노인복지관(손용민 관장)은 22일 등급 외 치매노인 주간보호사업인 ‘도란도란 꽃내음’의 현판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은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좋은손복지재단 장헌익 이사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정봉은 상무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대상자 가족, 복지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등급 외 치매노인 주간보호사업인 ‘도란도란꽃내음’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지원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써, 요양등급심사에서 탈락한 등급외 만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호하고,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료레크리에이션, 물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손용민 관장)은 “요양등급을 판정받지 못한 등급외 치매환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원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제도권의 보호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대부분의 노인장기요양시설들이 중증인 등급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등급 외 환자들은 시설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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