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타임과 CNN의 공동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롬니는 이 지역에서 36%의 지지율을 얻었고, 샌토럼은 32%를 얻어 오차 범위에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같은 조사에서 롬니가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크게 리드했지만, 최근 샌토럼에 대한 보수 유권자들의 표몰이가 심화되면서 롬니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애리조나는 롬니가 강세를 보인 유타에 인접한 지역으로 당초 롬니가 압도적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샌토럼의 추격이 만만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게다가 28일 함께 진행되는 미시간 프라미어리에서 롬니는 오히려 샌토럼에 뒤지는 것으로 여론조사가 집계되고 있어 다음주 경선이 롬니에게는 최대 위기가 될 전망이다.
관건은 58%에 이르는 부동층에 달려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들은 “아직도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혀, 공화당 유권자들의 후보 선태 고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0%가 넘는 응답자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혀 선거 결과는 당일 뚜껑을 열어봐야 최종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3위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18%, 4위는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 6%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