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美 베데스다생명재단의 이사이자 알앤엘줄기세포기술원장 라정찬 박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테네시주(州)에 위치한 미국 베데스다생명재단 이사로 참석해 이사회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소회계층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줄기세포 관련 사회공익재단 출범과 의미에 대해 알렸다.
이날 베데스다 생명재단 이사장인 모리스 채프만(Morris H. Chapman) 목사는 “텍사스 줄기세포 법안 통과 후 미국내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첨단 의료 기술인 줄기세포 치료기회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불우계층에 대한 무료 치료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라정찬 박사는 "이러한 기부와 공익활동이 알앤엘바이오의 자가성체줄기세포 기술수출을 통한 성체줄기세포 치료 여건 확립으로 촉발됐다는 사실에 한국인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진다"고 말했다.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다발성경화증의 경우 미국에만 40만 명의 환자가 루프스는 150만 명, 척수손상은 30만 명, 파킨슨병은 50만 명에나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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