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청소년 그린 기자단 환경 캠페인 후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던킨도너츠가 청소년 그린(Green) 기자단의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여라' 환경 캠페인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그린 기자단의 환경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던킨도너츠가 삼광유리㈜와 함께 실시한 '글라스락 에코머그와 던킨을 즐기세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던킨도너츠가 버라이어티팩(12개입) 구매 시 친환경 강화유리 머그컵 '글라스락 에코머그' 2만개를 1000원에 판매하고, 판매금액 중 500원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조성된 1000만원의 기금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26개 팀, 총 115명이 참여한 청소년 그린 기자단은 1회용 종이컵의 사용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청소년 기자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으로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2개 팀을 포함해 총 18팀의 청소년 그린 기자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대상 팀인 '부산쏙(BusanSOC)'팀은 김해공항 내 입점 업체들의 종이컵 사용량을 조사해 김해공항 측에 제안서를 제출해 안내 카운터에 '종이팩 사용 줄이기 리플렛'을 게시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청소년 그린 기자단의 환경 캠페인은 무엇보다 열정을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홍보활동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던킨도너츠에서도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