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운항관리실은 서해 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난지도, 덕적도(진리)~울도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40분 현재 서해 중부 해상에는 먼바다 기준으로 초속 12~18m의 강풍이 불고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여의도~덕적도 항로는 이날 여객이 없어 선박을 띄우지 않고, 대부도~덕적도와 아라뱃길 인천~김포터미널 항로 여객선은 선박 정비 중이다.
운항관리실은 해당 선사에 미리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올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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